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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와 투자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개인주주와 과점주주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내용정리하려 합니다. 

 

주식과 주주 그리고 발행 및 투자

동학 개미란? 

 

동학개미운동 썸네일
동학개미운동

 

2020년 초에 코로나 19로 인한 사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 등 한국 주식을 연일 팔아 급락세가 이어지자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를 통해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우리 증시의 안전판 같은 역할을 자처했는데 이런 모습이 동학농민운동과 비슷하다 해서 동학 개미라는 별칭이 붙게 되었으며,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별칭도 이에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조금 더 살펴보면,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학 개미로 불리는 이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코스피 19.9조 원, 코스닥 2.3조 원에 이르며, 고객예탁금의 경우 1월 20일 28.1조 원에서 3월 31일 43조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3월에만 1,430원선까지 주저앉았던 코스피 시장에서 11조 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으며, 2020년 한 해 개인들은 100조 원 가까이 주식에 쏟아부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식투자의 열기 현상이 일시적이다라고 생각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과 같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나오고 좋은 곳에 취업해서 결혼하고 월급 차곡차곡 잘 저축해서 내 집 장만하는 그런 중산층 성공 공식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좋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어려울 뿐 아니라 어렵게 취업해서 월급을 모아도 내 집 장만하기가 힘듭니다. 아무리 월급을 모아도 집값이 오르는 속도를 따라가기엔 너무도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은 저축을 해도 거의 제로금리에다가 물가상승으로 인해 가만히만 있어도 실질자산이 줄어듭니다.

긴 노후가 남아있는데 약간의 저금과 퇴직금, 연금으로 살아가기엔 너무도 막막하고 그로 인해 불안을 안고 사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이제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가 급여 수입만으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주식에 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사고파는 바로 이 주식을 기업은 왜 발행하는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는?

주식은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 및 그것을 나타내는 증서를 의미합니다. 주식회사는 이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을 투자받은 회사를 말하며, 여러 사람이 돈을 투자해서 그만큼 책임과 권한도 나누게 됩니다. 주식회사는 꼭 코스닥이나 코스피시장에 상장하지 않아도 설립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주식 발행량은 정해져 있나?

주식의 총발행량은 정관의 필수적 기재사항으로 정관에 기재되어있는 주식 모두를 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상법에 의하면 기재되어 있는 주식 총발행량의 25% 이상은 의무적으로 발해해야 하며 나머지 주식은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로 이를 판매, 분배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란 무엇일까?

주식의 사전적 의미를 먼저 알아보자면, 주식회사의 자본 구성단위, 주주의 출자에 대하여 교부하는 유가증권이라 나와있습니다. 다시 말해 주식은 짧은 시간의 시세차익을 위한 도박성 상품이 아닌 어떠한 기업의 경영권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 증서입니다.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경영권자가 해당 기업에 대한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이유가 이 경영권에 대한 권리를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되면 자본금 규모와 1주당 금액을 신고 해야 하는데 1주만 갖고 있어도 주주가 되는 것입니다.

주식은 사고팔 수 있는 것이다.

주식은 사고팔 수 있습니다. 사고팔고 하는 시장을 통틀어 증권시장이라 합니다. 증권시장이 있는 덕분에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의 주주란?

주식을 가진 사람을 주주라고 하며, 말 그대로 주식의 주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주주는 소유한 주식의 양에 비례하여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경영권에도 참여할 수 있지만, 회사의 과실에 대해서는 자신이 투자한 금액 이상의 책임을 지지는 않습니다. 아래 개인주주와 과점주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사항>

개인주주와 과점주주란 무엇인가?

 

 

개인주주란?

개인명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를 말하며, 자본가나 경영주 개인명의 분도 통계상으로 개인주주에 속하나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이나 증권회사 등 법인으로서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법인주주 또는 기관투자가와 구별되는 일반 투자를 개인주주라 합니다.

과점주주란?

특정주주를 기준으로 그 주주 및 그 주주의 친족이나 그 밖의 특수관계에 있는 자의 소유주식 또는 출자액을 합계하여 그 점유비율이 50%를 초과하는 경우 그 주주를 말합니다. 과점주주에 해당하는 경우 세법상 여러 가지 규제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법인이 납부해야 할 세액에 대해 제2차 납세의무를 지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왜 기업에 투자를 할까?

개인이나 단체가 특정회사에 일정 금액을 투자해 주고 그 대가로 정해진 기간마다 투자금에 비례하는 이익을 배당받거나 회사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인데, 기업이 투자를 받아 회사를 성장시키면 그 회사에 대한 가치가 올라가고,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이 증가할 것이며, 또한 현금흐름을 창출해내는 사업들이 생겨나게 되면 그 회사의 경영권에 대한 권리를 가진 주식 가격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투자자들의 이득으로 환원되기에 투자자들이 기업에 투자를 하는 이유라 말할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는 대표적인 유한책임회사다

회사가 망하더라도 자신이 투자한 지분이 휴지조각이 될 뿐 그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익을 지분만큼만 챙길 수 있지만, 책임도 투자액만큼만 하기 때문에 투자자 유치에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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