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말은 참으로 헷갈리는 말들이 많습니다. 같은 의미이지만 표현되는 말이 너무도 많기 때문일겁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도 잘 못 표현되는 말들이 있고 자주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기에 간단히 몇가지만이라도 알아보려 합니다.

 

헷갈리는 우리말

 

 

기본적으로 헷갈리는 몇가지 우리말

  • '되다' 와 '돼다'

이 표현은 각 언제 쓰면 될까요? '돼' 라는 말은 그 자리에 '되어'라는 말을 대신해서 넣어 말이 되면 사용하면 되며, 말이 안되면 '되'를 넣어 쓰면 됩니다.

예) '안되요'를 '안돼(되어)요' 이렇게 말입니다.

 

  • '~데요' 와 '~대요'

'~데( )' 는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회상 할 때 쓰게 되며, '~대( )'는 남의 말한 내용을 전달 할 때 쓰게 됩니다. 

예) '중국은 날씨가 춥데' 라고 할 경우 중국에 가 봤더니 날씨가 춥더라 라는 뜻으로 가 본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날씨가 춥대'라고 하면 다른 사람이 중국은 날씨가 춥다고 하더라라는 뜻으로 남이 말한 내용을 전달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것이냐? 남의 말을 전달하는 것이냐에 따라 '~데' 와 '~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대첩' 과 '대결'

'대첩'은 이미 지난 싸움에서 크게 승리 했을 경우에 쓰며, '대결'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싸움에 대해 사용합니다.

 

  • '두텁다' 와 '두껍다'

'두텁다'는 믿음, 신의, 우정 따위가 굳고 깊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며, '두껍다'라는 표현은 눈에 보이는 두께를 표현하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옷이 두텁다'라는 펴현이 아니고 '옷이 두껍다'라는 표현으로 쓰는걸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 '한켠'

'한켠'이라는 단어는 잘못 표현된 단어로 바른 표현은 '한쪽', '한편'이라는 단어가 맞습니다. '한켠'이라는 단어는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 밖에도 흔히 사용하는 단어지만 잘 못 사용하는 단어나 헷갈리는 단어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정확한 표준어, 맞춤법도 해마다 조금씩 추가 및 변경을 하다보니 더욱 헷갈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SNS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줄임말을 많이 쓰게 됩니다. 이렇게 줄임말을 쓰다보니 정확한 표준어가 헷갈리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알면서 안하는거와 몰라서 못하는 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