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금액적 가치보다는 나에 대한 마음을 전하려는 그 마음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나를 생각하면서 준비했다고 생각하면 그 선물의 값어치는 굳이 따질 필요도 없을 겁니다.
선물은 가격이 아닌 가치
요즘은 선물을 할 때 상대방에게 필요한 걸 물어보고 해주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사람에게 필요한 걸로 선물을 해주는 게 훨씬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선물은 받는 기쁨도 있지만 주는 기쁨 또한 행복한 마음을 안겨줍니다.
주는 행복감 다들 느껴보셨죠?
선물을 줄 때와 받을 때... 양쪽에 행복의 무게감은 비슷할 겁니다. 오늘은 좋은 글이 있어 함께 공유합니다.
어떤 사람이 기차를 타다가 신발 한 짝을 승강장에 떨어뜨렸습니다. 기차는 이미 움직이고 있어서 신발을 주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신발을 떨어뜨린 사람은 자신이 신고 있던 남은 신발 한 짝 마저 벗어서 떨어진 신발이 잇는 곳으로 던져버렸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그 이유를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누군가 가난한 사람이 저걸 줍는다면 짝이 맞아야 신을 거 아닙니까?"
- 찰스 위너-
이 글을 읽고 내가 저 상황에 처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는 저런 생각까지는 못했을 겁니다. 남을 위한 마음이 배어있지 않다면 그 짧은 순간에 저런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상황보다는 자기 상황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물론 마찬가지입니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게 무엇보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