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관계는 처음의 설렘으로 시작해 편안함으로 이어지며, 이 편안함의 단계에서 때아닌 권태기가 찾아오고는 합니다. 이 권태기의 이유를 명확히 말할 순 없지만 이유 없는 짜증과 귀차니즘이 늘어난다면 서로 간의 관계에서 권태기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인들의 권태기
권태기 신호 9가지
1. 그냥 이유도 없이 짜증이 난다
모든 게 좋아 보였던 상대방이 하나하나가 단점으로 느껴지면서 상대방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이유 없는 짜증까지 난다면 권태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2. 연락 횟수가 줄어든다.
처음과 다르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그 사람의 일과와 주위의 인간관계도 다 알게 됩니다. 이 정도의 관계가 되면 슬슬 상대방의 호기심도 사라지게 되고 그의 동선을 다 안다고 생각해 연락도 점점 소홀해지기 시작합니다.
권태기가 없는 커플들은 대부분 꾸준히 그리고 부지런히 연락을 한다는 점을 볼 때... 연락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 건 권태기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건망증이 생겨난다.
연애 초기에는 사소한 거 하나하나 모든 걸 기억했던 반면, 소중한 약속까지도 깜빡깜빡한다면?
연인 간의 약속보다 다른 중요한 것에 더 집중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서로 간의 소중함마저 느끼지 못한다면 권태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스킨십이 줄어든다.
사랑하면 스킨십의 정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킨십은 사랑이 온도가 높을 땐 굳이 스킨십이 자주 있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서로 익숙해져 스킨십이 점점 줄어들거나 귀찮아진다면 이 또한 권태기를 의심해 볼만 합니다.
5. 호기심이 떨어졌다.
연인이 오늘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고 지금 어디 있는지? 전혀 궁금하지 않고 다른 생각으로 꽉 차있다면? 이런 마음들을 딱히 모르겠다면? 권태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성 간의 호기심은 상대에 대한 관심과 같습니다. 이런 호기심이 사라졌다는 건 권태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6.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예전에 비해 잔소리가 확 줄었거나 하지 않을 경우, 권태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상대에게 하는 잔소리는 그만큼 내게 기대하고 원하는 모습이 있다는 표시로 이런 잔소리가 없다면 기대를 포기하고 너는 너~ 나는 나~라는 태도는~결국 권태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7. 데이트가 뜸해진다.
연애 초반에는 연인을 만나기 전에는 일찍부터 준비를 하고 먼저 나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서로가 익숙해지면서 연인보다 친구를 만나는 게 편하고 심지어 혼자 있는 게 점점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점점 권태기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8. 즐거움이 떨어진다.
연애 초반에는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즐겁고 행복했던 반면에 익숙해진 요즘은 함께 있는 시간이 뭐 지루하고 짜증도 가끔 난다면? 권태기임을 의심해야 합니다. 오랜 연인 사이에서의 즐거움마저 잃었다면... 더욱 의심해봐야 합니다.
9. 자주 이별을 생각한다.
사소한 싸움에도 생각지 않았던 이별! 이 이별이란 단어를 입 밖으로 내뱉게 된다면 권태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성을 처음 만날 때의 호기심과 관심이 얼마나 서로의 존중과 배려 속에서 이어지는지에 따라 사랑을 이어가면서 권태기를 겪기도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서로 너무 격 없이 편하게 지내는 것보단 어느 정도 존중의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처음처럼 똑같을 순 없으며, 오래되고 익숙해져도 이 안에서의 행복이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