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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할 때 여러 근육과 신경이 곤두 선 상태로 아이를 출산하다 보면 산모의 몸상태가 나빠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출산 후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오늘은 출산 후 나타나는 몇 가지 증상들과 그에 따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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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나타나는증상

 

출산후 증상과 예방법

 

 

1. 회음부 통증

정상 분만의 경우는 분만할 때 끝나자마자 절개한 부위를 봉합하게 되는데 이 부위가 벌겋게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뒤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염증만 생기지 않으면 2주 만에 아물게 되며, 어떤 경우에는 회음 절개술로 인한 통증이 몇 개월 동안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통증이 계속될 경우는 산후 정기검진을 받을 때 의사에게 말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평소에 회음절개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시하게 됩니다.

 

  • 따뜻한 물로 하루에 두세 번 좌욕을 합니다.
  • 패드를 자주 갈아 줍니다.
  • 두 개의 분리된 쿠션이나 베개를 받치며 있습니다.
  • 산후 운동을 합니다.
  • 모유를 먹일 때 옆으로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 통증이 심할 때는 연고나 좌약 등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 절개 부위가 부어오른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얼음찜질을 합니다.

2. 요통

분만 후 몇 주 동안은 허리가 아픕니다. 하루 종일 아기를 안아 올리고, 기저귀를 갈며, 목욕시킬 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증세는 더욱 악화됩니다. 이런 요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는 엄마의 등이 잘 받쳐지고 있는지, 자세는 똑바른 지 확인합니다.
  •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높이의 받침대나 아기침대에서 기저귀를 갈아줍니다.
  • 바닥에서 물건을 들 때는 항상 무릎을 구부려 자세를 낮추고 합니다.
  • 서 있을 때나 걸어갈 때 자세가 바른 지 살펴봅니다.
  • 필요하면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 가벼운 체조나 목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킵니다.

 

 

3. 변비

출산 직후 활동을 하지 않고 줄곧 누워만 있으면 변비가 생깁니다. 또한 아이를 키우다 보면 변의를 느낄 때도 화장실에 갈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로 인해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변비는 채소나 과일과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치료가 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여유롭게 변을 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변비가 심하더라도 젖을 먹이는 엄마라면 함부로 변비약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변비약을 먹은 엄마의 모유를 먹은 아기가 자칫 설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며, 만일 식이요법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관장을 시도해봐야 합니다.

 

치질이 걸렸더라도 심한 출혈이나 통징이 없다면 좌욕이나 시판되는 약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심한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4. 부종

임신 중의 부종은 흔한 증세입니다. 산욕기 대부분의 산모가 부종이 없어지는데 다리나 발목의 부기는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산 후 발이 커졌다고 말하는 산모도 많은데 이는 발목과 발에 부종 조직액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당분간은 굽이 낮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부기가 심하면서 통증까지 겹치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호르몬의 영향, 정맥류 등의 원인이 다양하고 치료방법도 모두 다릅니다.

 

 

5. 시력저하

아기를 낳은 뒤 갑자기 눈이 침침하고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출산으로 호르몬 분비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몸안에 있는 열이 눈으로 올라가 눈곱이 끼고 눈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까지 생깁니다. 이럴 때는 몸의 열을 내리고 시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재와 시력강화에 좋은 간 등을 함께 먹습니다.

 

지금까지 출산 후 나타나는 증상들과 그에 따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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