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고 난 뒤 그 속의 지방이 분해되어 허리에 도달해 축적되는 데는 3~4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지방이 잘 쌓이는 시간 때는 오전도 아니고 오후도 아닌 저녁에 먹는 음식이라 합니다. 복부비만 예방에 대한 부분도 함께 알아봤습니다.
영국의 연구팀들의 연구결과
지방은 식후 한 시간 만에 장에서 작은 방울로 분해되어 혈류 속에 편입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후 3~4시간이면 허리의 지방조직에 붙잡혀 세포 속에 저장됐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시간에 복부지방이 축적된다는 말이 놀랍기만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저녁에 지방 300g 정도를 섭취하게 되면 허리 주변에 티스푼 2~3개 분량의 지방이 축적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축적된 지방세포들은 근육이 운동할 때 에너지원으로 우선 공급된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 저장이라고 합니다.
단기적 저장이기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복부비만으로 이어져 건강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복부비만은 건강의 적신호라고 다들 알고 계십니다.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이 정상인보다 2배에서 많게는 10배가량 많이 발생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복부비만의 예방을 위해선 몇 가지 유의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복부비만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사항
- 회식, 술자리를 줄여야 합니다.
-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 저녁에 과식이나 야식을 삼가야 합니다.
-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줄입니다.
- 설탕 섭취를 줄입니다.
- 운동을 꾸준히 하자입니다.
위 6가지가 다 중요하긴 하지만 운동은 정말 필수인 듯합니다. 가볍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내 건강을 지켜야겠습니다. 허리지방에 쌓이는 지방이 단기적 저장이 된다고는 하지만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문제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