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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자동 계약 연장인 묵시적 갱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체적으로 2년에 1번 이사를 하게 됩니다. 요즘 이삿짐센터의 서비스가 세분화되어있다 해도 직접 해야 하는 영역이란 게 있고 변경 및 신청해야 할 일들도 많기 때문에 아래 이사 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수월하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이사 전 기간별 체크리스트로 수월하게 진행하자

이사 6개월 전 - 이사에 대한 의사표시

6개월 전이면 집주인이던 세입자던 계약 연장에 대한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이사를 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음 세입자를 쉽게 구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애를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집주인에게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사 2개월 전 - 이삿짐센터 예약

이삿짐센터 예약은 통상적으로 이사일 2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손 없는 날과 주말 그리고 이사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날이기 때문에  비용이 올라갈 뿐 아니라 미리 예약해 두지 않으면 해당 이삿날에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체크해야 할 사항

  • 이사 가는 집에 사다리차 사용이 가능한지
  • 엘리베이터 크기는 얼마나 되는지
  • 은행 대출신청 및 확인
  • 불필요한 물건 목록 작성하기

이삿짐의 대략적인 양과 이사하는 곳의 거리 등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견적을 받아 본 후 계약을 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가구나 가전을 들여올 경우를 대비해 이사 가는 곳의 도면도 미리 확보해 두어 이사 당일에 그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사 2주 전 - 각종 이전 신청 및 예약

인터넷 이전 신청, 도시가스 예약 등 각종 우편물 수령 주소지 변경 및 청구서 주소지를 변경해야 하며 폐기할 가구나 가전제품에 붙일 폐기물 스티커도 미리 구입해 놓습니다. 요즘은 폐기물을 그냥 가져가는 업체들도 많으니 알아보고 비용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세나 월세로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 거주했다면 관리사무실에 찾아가서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은 관리비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 부분이며, 원래 집주인이 충당해야 하는 부분을 세입자가 미리 납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실에서 금액 정산을 받아 집주인에게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입주청소 및 이삿짐센터 및 다양한 일정도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사 당일 

이사 당일에는 관리비 및 공과금 정산을 해야 하며, 자동이체는 해지해야 합니다. 장기수선충당금 정산을 아직 못 봤다면 이 부분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보증금 반환 및 이사할 곳의 잔금 납부를 합니다. 이사 당일에는 워낙 정신이 없고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이사를 한 당일에는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바로 받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2주 내로 해야 하지만 하루라도 늦지 않게 당일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와 함께 자동차 주소변경까지 완료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기간을 초과하면 과태료가 나오니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사 후

이삿짐 리스트를 확인하면서 분실된 물품이나 파손된 물건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삿짐센터와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두는 것이 추후 보상을 받는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다는 건 보통일이 아닙니다. 이사를 하고도 한 달 이상 정리를 하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놓치는 것도 잃어버리는 것도 있으니 이사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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